[앵커멘트]항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된장이 비만을 억제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쥐를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 비만 방지 효과가 입증된 고추장보다도 된장이 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 비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실험팀은 143g 체중의 실험용 쥐에 30일간 고지방 음식을 먹여 몸무게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고지방 음식만을 먹인 쥐는 287.4g으로 몸무게가 114g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된장을 10% 섞어 먹인 쥐는 체중이 이보다 41g 정도 적게 나갔습니다.
같은 양의 고추장을 추가해 먹인 쥐보다도 체중이 22g 정도 낮아 된장이 비만을 억제하는 데 더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만든 쌈장의 경우 된장과 고추장의 중간정도의 비만 억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비만 억제 효과는 된장의 주원료인 콩 속의 단백질과 지방이 발효과정에서 분해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박건영 교수, 부산대 식품 영양효과]"특히 (콩속의) 지방의 경우 잘게 분해되는데, 이런 것들이 비만을 억제하는 유전인자를 활성화시켜서..."[기자]항암 효과에 이어 된장이 비만을 억제하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리의 전통 음식인 된장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출처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