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환절기나 장마때가 되면 재채기, 콧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순한 감기려니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질환의 시작은 감기입니다.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아침이면 재채기, 콧물에 고생하는 학생, 밤이면 코가 막혀 잠 못드는 직장인, 감기 걸린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잘 낫지 않는 부모님, 이것은 감기가 아니라 비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01 급성비염

: 일반적으로 코감기라고 불리는 비염으로서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02 만성비염

: 지속적인 유해자극(진드기, 곰팡이, 꽃가루나 집 먼지, 가스 등에 의해 발생)이 있거나, 급성 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의해서 발생합니다. 코 막힘과 냄새를 못 맡는 증상이 위주가 되며 머리가 무겁거나 수면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03 알레르기성 비염

: 알러지를 일으키는 자극(먼지, 온도 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재채기, 맑은 콧물, 소양감이 주요한 증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반복적인 코피, 헛기침 등이 수반될 때가 많고 집중력 저하를 가져옵니다.

04 위축성 비염

: 콧 속의 점막이 만성적으로 위축되는 비염으로 냄새나는 코딱지, 코막힘, 건조감 등이 주요한 증상입니다.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비강내 점막 수축 스프레이(비염치료용)를 남용했을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05 축농증

: 위의 여러 가지 비염의 최종 결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부비동’이라는 곳에 콧물이 들어차 염증이 생기는 일시적인 축농증은 급성비염 등에 수반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염이 호전됨과 동시에 축농증도 호전됩니다. 축농증은 임상적인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반드시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확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