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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27 10:59
[기사] 코는 공기청정기
 글쓴이 : 필한의원
조회 : 5,668  

코의 기능은 온도 습도 조절을 하고 탁한 공기를 걸러 주는 역할을 한다.

점막에서는 끊임없이 점액이 분비되어 코 안을 정화시키고 아울러 코의 내부를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준다.

더구나 점막 아래에 가는 혈관이 뒤엉켜 있기 때문에, 밖에서 받아들인 공기가 코 안을


통과하는 사이 알맞은 수분과 열을 주어 기관지와 폐로 들어 갈 수 있다.

코의 점막세포에는 섬모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털이 밀집되어 있다. 이 섬모는 마치 초원


이 부드러운 바람에 물결치는 듯한 운동을 반복하고, 콧털이 잡을 수 없는 미세한 먼지


를 코 안의 중요한 분비물을 통해 씻어 내어 목 쪽으로 보내게 한다.

이런 기능 때문에 코는 체내의 공기 청정기(필터역할)라고 할 수있다.

코가 어떻게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가는 코막힘 때문에 코로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입으로
 

호흡을 계속해보면 건냉한 공기가 정화되지 않은 채 직접 목 속으로 흘러 들어가서 인두


염이나 후두염, 기관지염 등을 쉽게 일으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코의 중앙은 뼈와 연골로 구성된 비중격이라는 칸막이 판이 있어서 콧속을 좌우로 나눈

다. 더욱이 양쪽 벽에 비갑개라고 불리는 점막을 씌운 뼈가 돌출되어 있다. 뼈가 주름과

같이 몇 개 돌출하기 때문에 코 점막의 표면적은 훨씬 넓다. 공기가 점막에 접촉하는 부


분도 넓어지고, 공기는 점점 깨끗하게 된다.

코 주위에 있는 뼈 속에는 부비동이라는 4종류의 공기 주머니(동굴)가 있다. 안쪽 벽이


콧속과 마찬가지로 점막 섬모로 덮여 있고, 불필요한 분비물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구멍


으로 흘러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다른 포유동물과 달라서 사람의 부비동은 생리학적인 기능은 그다지 없지만,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두개골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정도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여기 부비동에 농이 차게 되면 축농증이라고 한다. 축농증은 이 부비동에서 고름이 나


오는 질병이다 )

그 외에도 부비동은 점막 속에 점액을 분비하는 점액선이 아주 많이 분포되어 있어 깨끗


한 점액을 생산해서 끊임없이 콧속으로 공급해주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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